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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수면을 그저 각성이 없는 수동적인 상태라고만 생각했었으나, 최근에는 수면이 신체와 정신건강에 있어 필수적인 하나의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대전성모병원 ‘수면 크리닉’에서는 아래와 같은 수면장애 질환을 대상으로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면장애가 있으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되나요?

수면다원검사 (polysomnography)를 받는 게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뇌파, 안전위도, 근육긴장도, 심전도, 호흡, 혈액의 산소포화도, 코골이, 다리 움직임, 체위 등의 여러 가지 생체신호를 기록하며 수면 중 나타나는 전기생리 변화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수면의 질을 평가하고, 여러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표준화된 검사도구입니다. 본원 뇌신경센터에서는 2019년에 수면다원검사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최신 검사장비를 도입하여, 피검사자가 보다 안락한 상태로 수면을 취하며 체계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면 크리닉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1. 불면증
    매우 흔한 질환으로 밤에 잠들기가 어렵거나 자주 깨는 것, 아침에 일찍 깨는 경우 그리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을 모두 불면증이라 합니다. 불면증은 밤에도 괴롭지만, 다음날 숙면이 부족해서 집중력, 기억력 감퇴 및 피로로 인해 주간 활동에 지장이 생기게 됩니다. 3-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수면 크리닉의 진료를 추천합니다.
  2. 하지불안증후군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스물거림이나 불편한 느낌이 주로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 발생되고 움직이거나 활동을 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신경계 질환입니다. 주로 낮보다 저녁에 증상이 더 심하여 움직이고 싶은 충동으로 인해 잠들기가 힘들게 만들거나 수면 중 자꾸 깨게 만들어 결국 수면을 어렵게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80% 이상이 주기성 사지 운동증 (수면 중 자면서 다리를 떨거나 움찔거리는 증상) 이 동반되고, 이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때때로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고, 서서히 감소되다가 다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나 대체로 시간이 가면서 서서히 악화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정확히 진단되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3.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잠이 깊어지면, 목구멍의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상기도가 좁아집니다.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코골이”가 생기고, 나아가 기도가 아예 막히는 경우 숨이 멎게 되는데 이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라 합니다. 코고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수면 무호흡증을 보이며 수면 중 빈번히 깨게 되어 비효율적 수면이 되며,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되어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아프고, 낮에 졸리며 집중력, 이해력, 기억력이 저하됩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기억력장애, 업무능력저하가 나타나고 성격변화, 우울, 급성불안발작 등의 정신과적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유무와 양상, 종류, 심한 정도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며, 양압호흡기(PAP) 치료로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4. 기면증
    기면증은 수면-각성 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신경질환입니다. ‘낮 시간의 과도한 졸림’이 주증상이며, 꿈꾸는 수면인 렘수면의 현상 (탈력발작, 수면마비)이 깨어 있을 때 순간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면증 환자는 낮에는 아무 때나 잠에 빠져들지만, 정작 밤에는 숙면을 취하지 못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밤잠 동안 (야간수면다원검사)과 낮잠 동안 (반복적 수면잠복기 검사) 하여 기면증을 진단하게 됩니다. 기면증은 과다 수면으로 인해 업무 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위험에 빠지기도 하므로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학생의 경우는 치료를 빨리 받지 않으면 학습장애가 초래 될 수 있습니다. 치료의 근간은 약물치료와 행동치료입니다.
  5. 렘수면행동장애
    꿈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나쁜 꿈을 꾸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고 발길질을 하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본인이나 배우자가 다치기도 합니다. 특별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약물/ 술/- 뇌졸중, 파킨슨 병, 기면증 등이 관련 될 수 있습니다.  병력 만으로는 수면무호흡과 관련된 혼동, 몽유, 뇌전증 발작 등과 감별이 어려워, 확진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며, 유발요인 조절 및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신경과 외래: TEL. (042) 220-9010
뇌신경센터: TEL. (042) 220-9647, 9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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