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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클리닉 (Liver Clinic)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클리닉: 소장 송명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 클리닉은 현재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 관리 및 항바이러스 치료, 알코올성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관리, 간경변증의 합병증 예방 및 치료와 조기간암과 진행성 간암의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원 간클리닉은 간암에 대하여 방사선 색전술 및 간동맥항암주입술 시술 경험이 풍부하며, 최근 개발된 약물미세방출구색전술 및 면역항암제 등의 다양한 간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과, 복부영상의학과,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방사선 종양학과, 병리과 등과의 유기적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간이식 및 간절제와 같은 수술적 치료, 방사선치료, 초음파를 이용한 고주파열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 및 좋은 간암 치료 성적을 보이며 지역의 선도적인 위치를 지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간 질환 환자는 질환에 대한 집중 치료와 함께 잦은 합병증의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관리가 무엇보다 필수적입니다. 이에 대전성모병원에서는 보다 질 높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간 클리닉을 소화기센터 내에 특화하였고, 차별화된 진료와 신속한 치료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대전성모병원 간 클리닉은 간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고 좋은 치료성적을 이루어 낼 뿐만 아니라 환자의 진료과정에 편의와 정신적 안녕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바이러스성 간염

간은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며,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저장하는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입니다.1 하지만 간은 많이 손상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간질환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높고 질병 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직접적· 간접적인 치료 비용 부담 또한 막대합니다. 이러한 한국인의 간질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B형간염이며, C형간염과 A형간염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B형 간염이란?

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 B형간염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4%가 현재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으며, 국내 간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

B형간염은 일반인들의 인식과는 달리 음식이나 식기를 통해서는 거의 전염되지 않으며, 혈 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됩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에게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신생아가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1 이러한 감염을 수직 감염 또는 주산기 감염이라고 부르며, 우리나라에서는 수직 감염이 B형간염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 외에도 B형간염 환자와의 성접촉, 비위생적인 시술(문신, 침, 피어싱 등), B형간염 환자와 면도기, 칫솔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도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어떤 의미인가요?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몸 속에 B형간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상태로 바이러스 증식 상태에 따라 증식기와 비증식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비증식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바이러스의 증식이 현저하게 약해지거나 없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혈액, 체액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와의 일상적인 접촉이나 입맞춤 등으로는 바이러스가 전염되지 않습니다.

B형간염은 왜 위험한가요?

B형간염은 대부분 산모에서 신생아로 수직 감염되어 발생하는데, 이 경우 B형간염에 걸린 신생아 중 90% 이상이 만성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신생아 B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정부에서는 B형간염 산 모를 관리하고 신생아의 B형간염 접종비 및 검사비를 지원해주는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성 B형간염 환자 중 5.1%는 1년 이내에 간경변으로 진행되며, 5년 이내에는 23%가 간경변으로 진행 될 수 있습니다. 간경변이란 간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기능을 상실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간경변으로 한 번 진행되면 치료를 통해 상태를 호전시키거나 진행을 막을 수는 있지만 다시 정상 상태의 간으로 회복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간암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약 2만 명이 간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B형간염 때문에 발생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중 본인이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약 25%로 B형간염에 감염되어 있는 사람의 대다수가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할 수 있나요?

B형간염 치료제는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근본적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다가 e항원이 혈청전환된 경우에 치료를 중단할 경우 2년 이내에 40-50%의 환자가 B형간염이 재발하며, 그 중 절반가량(44%)은 간염이 심하게 악화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환자는 평생 치료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B형간염 치료제로 B형간염이 완치되는 경우가 있으나 극히 일부이며, 치료를 통해 간염의 진행을 막고, 간경변이나 간암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B형간염 치료제는 각 약물마다 효과, 부작용, 내성 발생률, 재발 가능성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C형 간염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입하면 우리 몸에서 면역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간이 손상됩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전 국민의 약 1% 정도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C형간염 유병률은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데, 70세 이상에서는 2.3% 정도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습니다.

C형간염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혈액 중에 C형간염 바이러스의 항체 또는 유전체가 검출되기 때문에 혈액 검사와 HCV RNA 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C형간염은 왜 위험한가요?

  1.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 C형간염은 A형간염, B형간염과는 달리 아직 예방 백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2. 혈액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 1991년 이전 수혈 경험이 있는 경우 여전히 C형간염의 위험인자에 해당합니다.
    • 정맥주사 약물 남용, 주사침 찔림 손상 등을 통해 C형간염 환자의 혈액에 노출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비위생적인 미용 시술(문신, 피어싱, 네일 케어 등), 비위생적인 침술 행위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 일상 생활 속에서도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을 C형간염 환자와 함께 사용할 경우 C형간염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습니다.
  3. 간경변증 및 간암을 발생시킵니다.
    • C형간염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70% 이상이 만성 C형간염으로 진행되며, 이 중 30-40%가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60세가 넘으면 간암의 발생 위험이 급격하게 높아지는데, 70세 이상의 고령 인구에서는 C형간염이 간암의 원인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C형간염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완치도 가능합니다!!

2014년 이후 C형간염 치료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C형간염은 이제 완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치료제인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irect acting antivirals, DAA)는 유전자형 1형과 2형에서 모두 90-95% 이상의 치료 효과와 경미한 부작용을 보이는 경구용 제제입니다. 이 치료제는 C형간염 바이러스의 생활사에 직접 관여하며, 현재 국내에는 8개의 약제가 승인되어 있습니다.

치료제는 바이러스 유전자형 별로 다를 수 있으며, 치료 기간은 과거 인터페론이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투약 후 치료 실패 경험의 유무, 간경변의 유무 및 중증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가 간경변을 함께 동반하고 있는지, 이전에 다른 C형간염 치료를 실패한 경험이 있는지,복용하고 있는 다른 약물이 있는지 등에 따라 다른 치료 요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가장 적절한 치료 요법을 찾아야 합니다

간경변증

간경변증은 간염 바이러스나 술 등에 의한 간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간세포가 파괴되어 섬유화가 진행되고 재생결절들이 생기면서 간의 점진적인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상태입니다. 만성 간질환에서 간경변증으로 진행한 후에는 다양한 합병증(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혼수 등)과 간암 발생의 위험도가 현저히 증가하므로 정기적인 검사 및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흡연이 염증성 장질환에 미치는 영향

간경변증은 어떠한 원인에서라도 간에 만성적인 염증이 일어나는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간경변증 환자의 70~80%는 B형간염 바이러스로, 10~15%는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고, 나머지 10~15%는 알코올의 과다섭취와 그 외 여러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간은 “인체의 화학 공장”, “제2의 심장”이라 할 만큼 단백질 합성, 각종 대사작용, 해독작용과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간이 굳어져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간경변증의 초기에는 간의 보상능력이 좋아 정상 간기능을 유지하지만,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여러 합병증(복수, 정맥류, 간성혼수 등)이 발생하고 결국 간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암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집니다.

간이 굳어지면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간경변증은 상태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전신쇠약, 만성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얼굴이 거무스름해지는 수가 많고 어깨, 등, 가슴에 확장된 모세혈관이 보입니다. 이 모세혈관은 붉고 작은 반점을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뻗어 거미처럼 보입니다.

손바닥은 정상인보다 유난히 붉어질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위와 식도 정맥류가 발생하고 간성뇌증(혼수)이 생길 수 있으며, 정맥류에서는 다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수가 찰 수 있으며 하지부종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복수가 있으면 배가 불러지고 심하면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그리고 남성은 유방이 여성 유방처럼 커지거나 고환이 작아질 수 있으며, 여성은 월경이 불규칙해지기도 합니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어떤 합병증이 생기게 되나요?

  1. 복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피를 토하거나 검은 혈변을 볼 수 있습니다.
  3. 정신이 혼미해지는 간성혼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간경변증이 진행되면 저항력이 떨어져서 쉽게 감염됩니다.
  5. 간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은 치료가 되나요? 일단 간경변증으로 진단받으면 회복이 어려운가요?

일단 간경변증이 진행되면 원래의 정상 간으로 회복이 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B형간염, C형간염에 대한 적극적인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통하여, 간경변증을 호전시킬 수도 있으며 간경변증의 진행을 막아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성분의 생약제 혹은 민간요법을 피하며, 본인의 간경변증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섬유화 검사

개요

간섬유화스캔은 초음파검사와 같이 통증없이 신속하게 간의 굳기 정도(탄력성)를 측정함으로써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간섬유화의 정도를 곧바로 파악할 수 있는 진단 방법입니다.

임상적 응용

만성간질환 환자 (B형, C형, 지방간, 자가면역성 간염 등의 만성 간염 및 간경변증, 간암 환자 대상)를 대상으로 간생검을 대체하여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간섬유화 (간경변)의 유무나 진행 정도를 정량적으로 진단하며,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는 지방간 환자들의 간내 지방증의 정량적 검사하는데 사용됩니다.

검사 전 준비

3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하며, 다른 검사 전 준비는 필요 없습니다.

간 섬유화검사 장비

검사과정

검사시간은 약 10~15분 정도 소요되며, 10회 이상 검사를 시행하여 유용한 값을 측정합니다.

합병증

진동과 초음파를 이용한 검사이므로 검사를 받는 동안 통증이나 다른 불 편한 사항이 없으며, 다른 장기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간암

간암(정확히 말하면 간세포암종)은 간을 이루고 있는 간세포에서 생겨난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간암은 갑상선, 위, 대장, 폐, 유방에 이어서 6번째로 흔한 암이며, 더욱이, 간암은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폐암에 이어 국내에 많은 질환이며, 특히 40~50대 남성에서는 암 사망 원인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간암은 어떤 사람에게 잘 생기나요?

다음과 같은 경우 간암이 생길 위험이 특히 높으므로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남자 30세, 여자 40세 이상으로 아래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

  • B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 여러 원인에 의한 간경변증

이외에도 여러 원인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와 간암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에서도 간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간암이 생겨도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나요?

그렇습니다. 대부분 환자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증상이 있더라도 간암은 기존에 간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주로 생기기 때문에 간암의 증상과 기존 질환의 증상이 혼동되어 간암이 생겨도 잘 모르는 수가 많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우상복부의 통증이 있고, 기존 간질환이 갑자기 악화되거나 피로, 체중 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암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영상검사(C T, MR I) 소견과 알파태아단백(AFP)이라는 혈액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간암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로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통해 간암을 확진하게 됩니다.

간암의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습니까?

수술 치료, 비수술 치료

비수술 치료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소 마취 후 피부를 통해 간암 내에 전극침을 삽입하고 전극 주위로 고주파 교류를 흘려, 간암과 그 주위 조직에 마찰열을 발생시킴으로써 간암의 괴사를 유도하는 치료법입니다.

  • 5cm이하의 단일 간암이거나 다발성의 경우에는 3개 이하, 장경이 3cm 이하인 경우에 시행하게 됩니다.
  • 부분 마취로 시술하고, 시술 시간은 약 30분 정도이고, 시술 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 본원은 다채널 고주파 암치료기의 도입으로 동시에 3개의 종양치료 및 최대 5cm의 거대 간암 치료도 가능합니다.
다채널 고주파 암치료기
[다채널 고주파 암치료기]
고주파치료증례
[고주파치료증례]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경동맥화학색전술 안내영상

간암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간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하고, 혈류를 차단하여 정상적인 간조직에 손상을 줄이면서 암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다발성 간암이거나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 주로 시행하며 경우에 따라 수술적 절제술과 같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는 치료법입니다.

  • 리피오돌 경동맥 화학 색전술(lipiodol TACE)
    • 리피오돌은 간암에 흡착되는 성질을 보이는 물질로 항암제와 섞어 간동맥 주입 시 리피오돌이 간암에 흡착된 후 항암제를 방출하여 간암을 치료하는 기본적인 치료 방법

      가장 기본적인 리피오돌을 이용한 간암 색전술 사진
      • A) 간동맥 조영사진에서 종양이 과혈관성으로 관찰된다.
      • B) 항암제와 색전물질을 주입후 종양에 색전물질이 잘 침착 되어있다.
      • C) 간동맥 조영사진에서 더 이상 종양이 관찰되지 않는다.
  • 약물방출 미세구 경동맥 화학 색전술(DC bead TACE)
    • 약물방출미세구는 지름이 0.1-0.7mm 정도의 미세구에 항암제를 머금고 있다가 장시간(최대 14일)에 걸쳐 서서히 방출하여 간암을 치료하는 색전술 방법.
    • 이로 인해 간암에는 항암제가 고농도로 유지되면서 전신의 약물 농도를 낮게 유지시켜 간암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전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방사선 색전술(TARE)
    • 이트리움(Yttrium)-90 이 들어있는 미세구를 간동맥에 주입하여 간암 조직 내부를 조사하여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경동맥 화학 색전술과 시술과정은 비슷하며, 항암제 대신 방사선동위원소를 함유한 미세구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본원에서 시행하고 있음.
    • 전신 부작용이 적으며, 1회 시술로 약 3~6개월간의 지속효과를 볼 수 있음.
    • 기존 색전술 후에 동반되는 통증 발열 증상이 경미하여 환자의 증상 경감효과가 높음
    • 이트리움-90에서 나오는 방사선은 베타선으로 투과도가 최대 1cm으로 시술 후 환자 곁을 돌보는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방사선 피해가 없음

전신 항암치료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

간암 환자에서 전신 항암치료는 절제가 불가능한 상태로, 종양이 혈관 침범이나 전이를 동반하는 경우, 다른 치료 방법에 반응하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 고려하게 됩니다. 항암제 작용 기전에 따라 표적치료제(암의 성장과 연관된 일정한 신호를 차단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와 면역항암제(억제된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함)로 구분합니다.

표적치료제
  • 1차 표적치료제로는 소라페닙과 렌바티닙이 있습니다. 매일 경구 복용하는데, 환자의 간기능, 부작용 등을 고려하여 감량하여 복용하기도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수족피부반응(손발바닥에 피부 발진, 압통, 부종, 표피 박리 등이 발생하는 현상), 설사, 탈모, 고혈압,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 감소,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중 설사와 수족피부 반응이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 소라페닙 치료에도 진행한 경우, 2차 치료약제로는 레고라페닙과 카보잔티닙이 치료제로 최근에 승인되었고, 부작용은 소라페닙과 비슷합니다.
면역항암제
  • 1차 약제요법으로 아테졸리주맙와 베바시주맙을 병합하여 정맥으로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1일 3주마다 치료하게 됩니다. 소라페닙 치료를 받았던 간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니볼루맙이 1일 2주마다 사전허가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개 부작용이 심하지 않으나, 면역관련하여 오심, 구토, 설사, 구내염, 탈모, 식욕부진, 피로감, 골수 기능 억제(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감소)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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