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종범 교수님을 위해 폐암을 이겨내겠습니다.
휴일날 응급실을 통해 시술을 하고 병실로 올라왔을 때 권종범 교수님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늑막에 물이 찬 것임을 알려주시고
한 달여 동안 정성껏 치료해 주시고 마주칠 때마다 격려해 주셨습니다. 또한 긴 치료기간에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회진을 와주셨고
그때마다 세심한 치료는 물론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빠짐없이 해주셨을 때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시는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치료를 마치고 늑막에서 관을 뺐을 때도 열이나지 않도록 조심하시라며 다독여 주시고 다른 과로 전과가 되었음에도 직접 찾아와 주신 것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번 권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폐암을 이겨내 꼭 완치가 되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