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ADHD는 아동기 질환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들을 보면 환자의 10~60%는 ADHD 증상이 성인기까지 지속되고 있다. 일부 증상이 완화 됐지만 ADHD 증상으로 인해 일상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50~6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사소한 일도 계획을 세워 차근히 실천하는 것이 어렵고, 책임감을 갖고 일처리를 하는게 쉽지 않은 사람이 있다. 특히 즉흥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희망에 찼다가 동시에 ‘그래봤자 또 흐지부지 되겠지’하는 체념이 반복된다면,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집중력의 어려움, 과잉행동, 충동성 등을 겪고 있다면 성인이지만 나도 혹시 ADHD는 아닌지 한번쯤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위의 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ADHD 자가평가척도(Adult Self-Report Scale)다. 회색 박스에 체크가 4개 이상이라면 진료 상담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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