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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닥터

투철한 직업정신과 세심한 배려를 해주신, 이택준 교수님


올해 초 저희 어머니께서 갑작스럽게 어지럼증을 호소하셔서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예전에도 어지럼증으로 MRI를 찍었던 선례가 있었기에 저희 가족 모두 걱정이 컸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당일 예약으로 MRI를 바로 찍는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경과 이택준 교수님의 도움으로 빠르게 촬영할 수 있었고 차 주 월요일에 결과를 통지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저희 가족에겐 참 감사한 일인데, 더 감동적인 것은 따로 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저녁 MRI 촬영을 마치고 우울해지신 어머니의 기분을 풀어드리고자 평소 좋아하시는 갈비탕집에 가서 식사를 하고 귀가 하는 중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와 우산을 쓰고 걷고 있었기에 전화를 안 받으려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던 길을 멈추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신경과 이택준 교수님의 전화였습니다.  일반적인 퇴근시간이 한참 지난 7시 반경에 어머니의 상태를 알려주시고자 직접 전화를 주신것입니다. 다행히도 뇌출혈, 뇌경색 등의 중한 질환이 아니니 걱정 마시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그 말을 듣는 순간 가만히 우산을 쓰고 듣던 저와 어머니는 다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신경외과 교수님의 스케줄을 확인하시고 저희에게 신경외과 교수님과의 진료를 권해주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저희가 결과를 통지 받기 전까지의 주말을 우울하게 보낼 것을 생각하셔서 저녁 늦은 시간에라도 연락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덕분에 저희 가족은 주말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배려와 투철한 직업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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