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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침습수술 (minimally invasive surgery; MIS)이란?

최소침습수술은 수술부위의 절개창을 최소화하여 신체의 손상을 줄이고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켜 수술 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신개념의 수술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최소침습수술이라 함은 주로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말하며, 이 수술법은 1985 년에 독일에서 시작되었고, 현재는 많은 분야에서 개복을 하지 않고 복강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복강경수술은 보통 복부에 5-12mm의 투관침들을 3-4개 정도 삽입하고 이를 통해 복강경카메라와 복강경수술용 수술기구들을 복강 내로 도입하여 비디오모니터를 보면서 하는 수술입니다.

최근에는 투관침을 여러 개 사용하지 않고 한 개의 구멍을 뚫어서 복강경과 수술기구를 동시에 삽입하여 수술을 진행하는 단일공 (single port) 복강경수술, 로봇을 이용한 복강경수술 등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은 기존의 개복 수술과 달리 최소 절개창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부위의 통증과 감염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입원기간이 짧아 개복수술에 비해 일생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과 더불어 수술 후 상처부위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미용상의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산부인과 수술은 크게 개복수술 ,복강경수술로 나누어지는데 전체 수술의 약 90% 정도가 복강경수술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복강경수술을 통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낭종, 난관낭종, 골반내농양, 자궁내막증, 자궁외임신, 자궁탈출증, 심한골반 내 유착에 의한 장폐색의 박리 등의 양성질환의 완치 뿐만 아니라 초기 자궁경부암 및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의 근치적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초기 또는 미혼여성의 난소암, 진행성자궁경부암의 병기설정을 목적으로 하는 수술 또한 시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기왕력 등으로 인한 심한 복강 내 유착이나 환자분의 심한 비만, 그리고 폐질환 등의 복강경수술 금기 사항이 없다면, 제왕 절개술이나 기타 외음부, 질 수술 이외의 거의 모든 산부인과 수술은 복강경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에서는 2004년도 부터 본격적으로 복강경수술을 시행하여 현재까지 1,000례 이상의 부인과 질환을 치료하였으며, 2011년 3월 최소침습수술클리닉을 개설하고, 단일공복강경수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부인과 질환의 효율적인 치료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모두 고려하는 혁신적인 부인과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소침습수술 클리닉
상담 및 문의

Tel. (042)220-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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