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의 장기이식센터는 1988년 2월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 지역 의료계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래 현재까지 300여 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지역에서는 매우 독보적인 기록이다.
또한 루미넥스(Luminex) 검사법을 통해 공여자의 특이 항체를 확인하고 이를 제거하는
탈감작치료도 성공해 혈액형이 다른 이식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배꼽을 포함한 4~5㎝ 정도의 단일 절개만을 가하고 이 하나의 구멍을 통해
공여자의 신장을 적출해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