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년동안 대장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자(아내)의 보호잡니다. 2년전인가 서울로 다니던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한적한 시골로 들어가 자연을 벗삼아 요양하던중 암이 폐. 척수를 침범하여 졸지에 하반신 마비가 된 시점에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는 어렵다는 말을 듣고 환자가 자포자기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을 준비만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토요일로 기억되는데 간신히 설득하여 성모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하였는데 그때 정준원교수님께서 당직이셨는지 환자를 보시고 적극적으로 설득하시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아내 몸상태는 좋지 않지만 교수님은 항상 훌륭하신 인성과 책임감으로 환자를 돌보고 계십니다. 특히 이번에 환자가 욕창이 심하여 어려웠는데 손수 매번 소독하여 주시고 최근 적절한 시점에 타병원 수술가능성을 챙겨주시어 욕창수술이 잘 끝나 한달 정도면 완치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의사님들을보았지만 정준원 교수님같이 친절하 시고 사명감에 넘치는 의사는 처음봅니다. 진심으로 이번에 적절한 시점에 욕창수술을 잘 할 수 있게 배려하여 주신데 환자와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날에 하나님의 은총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