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성모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전국 6,339개 의료기관 중 90.7점으로 1등급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3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치료 과정 및 결과를 평가하는 7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0.7점으로 의료기관 전체 평균(69.4점)과 종합병원 전체 평균(80.8점)을 상회하는 점수를 받아, 7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강전용 병원장은 "만성적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증상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외래에서 꾸준한 관리를 통해 질병의 급성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으로, 앞으로도 환자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