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일반적으로 유아기 또는 소아기에 처음 발생하는 유전적 성향을 가진 만성 피부질환으로 유아기에는 얼굴, 팔꿈치, 무릎 등에 나타나다 성장하면서 팔, 다리의 오금 등에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현대 의학으로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그러나 환자 개개인의 연력, 습진 및 가려움의 심한 정도, 악화 원인, 동반된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의 유무에 따라 치료 방침을 결정한 후 적절히 치료해 나가면 보다 질 높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건선은 피부 면역 기능의 이상과 피부 세포의 지나친 증식으로 붉은 반점과 각질을 동반한 발진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청소년기에 처음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만성으로 지속되고 자주 재발합니다.
전체 인구의 1~2%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피부 질환입니다. 치료는 약을 바르는 국소치료, 광선을 쪼이는 광치료, 약을 먹는 전신치료 등이 있습니다. 증상에 맞춰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카포시육종, 파젯병, 균상식육종 등 여러 가지 악성피부질환을 의미합니다. 발병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한 조기 치료가 필요하지만 환자 대부분이 초기 증상 발생 시 육안으로 증상 구분이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장기에 발생하는 암과 달리 진행이 느리고 눈에 보여 치료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완치율도 높습니다. 따라서 얼굴과 목, 팔 등 자외선에 노출되는 피부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으므로 갑자기 생긴 점이 점차 커지고 가렵거나 아픈 느낌이 들면 피부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드름은 털피지샘단위(Pilosebaceous unit)의 만성 염증질환으로 면포, 구진, 고름물집, 결절, 거짓낭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흉터가 남기도 합니다. 흔히 사춘기에 발생하여 20대 중반부터 없어지지만, 최근에는 20대 중반 이후까지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성인기 여드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얼굴, 목, 등, 가슴에 잘 생기며 미용 상의 문제 외에 심리적으로도 우울증, 정신적, 사회적 위축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 스테로이드 주사, 화학박피 등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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