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할 만한 특징적인 증상이 없습니다. 간혹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흔한 위장관 양성 질환으로 오인하여 무시되기 쉽습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평생 동안 재발과 전이에 대한 걱정 없이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단이 늦어져 위암이 진행된 환자의 일부는 완치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암의 치료에 있어 조기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 중 남자의 23.5%(1위), 여자의 16.1%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빈도를 보이는 질환으로, 조기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전성모병원에서는 위장관외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영상의학과로 구성된 위암협진팀을 운영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십이지장과 소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은 위암에 비해 그 빈도는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종양이 발생하고 있고, 대부분 수술로 제거가 필요합니다.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기존의 개복형태의 수술 방법을 대신하여 복강경을 이용한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소장의 가장 흔한 문제는 장유착입니다. 장유착은 과거의 복부 수술 후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수술이 필요한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강경을 이용한 비만 대사 수술로 고도 비만 환자에서 체중 감량 및 감량 체중 유지를 도모하고 제 2형 당뇨병과 같은 동반 질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양 상태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입원한 환자에게는 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환자의 영양결핍은 일반인에 비해 더 흔하며 영양 결핍의 결과도 더 위중해 환자의 회복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대전성모병원은 일찍이 이러한 영양 지원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영양집중 지원팀(NST)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격을 갖춘 의사, 영양사, 약사, 전담간호사로 이루어진 영양집중지원팀은 입원환자의 영양 지원뿐 아니라, 외래를 방문하는 암환자에 대한 식이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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