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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건강관리법 '머리 아프고 피곤할 때 가벼운 산책을'


2018학년도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체력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수능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과 몸 상태를 유지하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적절한 수면, 운동과 마인드 컨트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이수화 교수의 도움말로 ‘수능 D-100’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긴장성 두통, 따뜻한 물로 목욕하면 도움돼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습도 높은 날씨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자연히 정신적인 소모가 많아지면서 머리가 멍하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심하면 두통, 불안, 초조, 긴장, 기억력 감퇴, 심한 짜증과 심술, 식욕 부진, 우울증 등이 나타난다. 결국 입시증후군의 주범은 스트레스다.
두통이 발생하면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을 하거나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두통이 잘 가라앉지 않을 때는 단일 성분의 두통약을 복용해보고 진통제로 효과가 없으면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 약물이 필요하므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같은 자세로 장시간 있다 보면 시각적인 피로감이나 근육통 등이 유발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 가족과의 대화, 샤워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와 신체적 스트레스를 함께 줄여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 산책 등 가벼운 운동으로 피로회복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수험생들은 변비와 소화불량, 허리통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의 주원인은 운동 부족이다. 가벼운 운동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뇌에 원활한 산소 및 영양분 공급을 가능케 한다. 특히 목 근육과 팔 근육이 뭉쳤을 때는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가벼운 달리기나 실내에서 하는 간단한 스트레칭도 각성효과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식사는 포만감 느끼기 전 80% 정도에서 마무리
시간에 쫓기고 긴장상태가 계속되는 수험생에게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영양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과식을 하면 두뇌기능이 떨어져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식사는 포만감을 느끼기 전 80%선에서 멈추는 것이 위에 부담이 적고 두뇌활동에도 좋다. 수험생 식단에는 DHA 등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고등어와 꽁치, 정어리 등 ‘등 푸른 생선’과 호두, 땅콩, 잣, 밤, 호박씨 등 견과류를 포함시키면 좋다. 적정량의 칼슘 섭취는 집중력과 지구력을 강화시키지만 과다 섭취 시 뇌세포를 흥분시킨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또 바나나와 땅콩 등은 과다 섭취시 뇌 호르몬 교란 또는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이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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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수화
진료과목 가정의학과
전문분야 급·만성질환, 비만관리, 영양상담(모발미네랄검사), 만성피로 및 스트레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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