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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미세먼지에 너도나도 목이 아프대요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목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염증에 의해 인두와 후두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심한 '인후두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청수 교수는 "요즘처럼 기온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고 미세먼지도 심할 때는 인후두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목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며 "목이 쉬고 통증을 동반하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후두염, 쉰목소리.기침이 주증상
후두는 목 속의 공기가 통과하는 호흡기관으로 코와 입으로 호흡한 공기가 지나가면서 이물질을 걸러내는 가습기 역할을 한다. 후두는 성대를 포함하고 있는 상기도 중 가장 좁은 지역이기 때문에 후두가 염증에 의해 좁아지게 될 경우 공기의 통과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정상적인 호흡방식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또 기온차가 크거나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가 되면 공기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후두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는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독감바이러스 등이 있다.

후두염 증상은 목소리가 변하고 기침을 자주하며, 이물감 등이 느껴진다. 밤에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후두염은 바이러스와 세균 등 면역력에 취약할 경우 쉽게 걸릴 수 있으므로 평소 개인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몸의 저항력을 기르기 위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염증인 생긴 후두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자제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인 날에는 야외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환자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환기를 자주 시켜 먼지를 제거하고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손발을 씻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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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청수
진료과목 이비인후과
전문분야 두경부암, 두경부종양, 음성장애, 연하장애, 편도질환, 갑상선질환, 소아이비인후과
관련 클리닉 코골이·수면무호흡클리닉 , 음성클리닉 , 두경부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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