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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빈도 높은 위암, 협진으로 정확히: 위암 협진팀


발생 빈도 높은 위암, 협진으로 정확히: 위암 협진팀

6개과 협진으로 진료는 신속하게, 진단은 더욱 정밀하게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013년 진료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위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위암 협진팀을 발족했다. 위암 협진팀은 위장관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종양혈액내과, 영양지원팀 등이 모여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그동안 환자들은 여러 임상과를 차례로 방문하는 등 진료 절차가 복잡해서 불편을 겪거나 치료 방침이 정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돼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위암 협진팀이 운영되면서 위암이 의심돼 1차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환자는 평일 당일 진료와 내시경, 혈액, CT 등의 검사가 이뤄지며, 일부 검사를 제외하고는 결과 확인과 진단도 가능하다.
이어 위암으로 확진되면 외과 교수와의 협진으로 진료 당일 수술일정을 확정하고, 추가 검사 여부에 따라 일정이 일부 변경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진단 후 일주일 내 수술, 일주일 이내 퇴원’이라는 원칙으로 환자 치료가 이뤄진다. 환자 한 사람을 위해 6개과의 의료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호 협조 체계를 확실히 구축해 진료는 신속하게 이뤄지지만 진단은 더욱 정밀해지고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가 이뤄진다.
위암은 의심할 만한 특징적인 증상이 없다. 간혹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흔한 위장관 양성 질환으로 오인해 무시되기 쉽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평생 재발과 전이에 대한 걱정 없이 살 수 있다. 하지만 진단이 늦어져 위암이 진행된 환자의 일부는 완치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환자 한 사람을 위해 6개과의 의료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호 협조 체계를 확실히 구축해 진료는 신속하게 이뤄지지만 진단은 더욱 정밀해지고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가 이뤄진다.

위암의 정확한 진단과 수술 경과 관찰

내시경 절제술(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절제술)
  • 조기 위암 중 조건을 만족하는 병변에 대해 위 용적의 손실 없이(organ-saving procedure), 내시경을 이용해 암 병변만을 절제하는 방법
  • 전 국민 건강검진 내시경 시대에 조기위암 진단 비중이 높아지면서 내시경 절제만으로 완치되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
  • 본원의 특화된 진료 프로토콜에 맞추어 3~5일 입원 기간으로 진행
외과적 수술 치료
  1. 복강경을 이용한 위절제술
    • 복벽에 작은 구멍을 내 카메라를 진입시킨 후 기구를 사용해 위절제술 시행
    • 기존의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흉터가 작아 미용에 도움이 되며, 회복 속도가 빨라 입원 기간 단축에 효과적
    • 특정 위장관 간질성 종양에 대해서 내시경-복강경 협조 절제(hybrid NOTES)도 시행
  2. 위기능 보존 수술
    • 위의 기능을 가급적 보존하는 방향으로 위절제술을 시행하여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 유문을 보존하는 방법, 절제 범위를 축소하는 방법 등을 사용하여 위의 기능을 유지하는 수술법
  3. 항암 화학요법
    • 위암 수술 후 2기 이상의 병기를 가진 환자에게 시행
    • 근치적 절제술 후 재발과 전이를 줄여주는 수단의 항암요법 외에도 절제가 불가능한 위암 환자와 재발 및 전이 병변이 있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완화적 항암요법 시행
  4. 방사선 치료
    • 위암의 재발과 전이의 치료뿐 아니라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줌

조기 위암 완치율 95%

위암은 위 점막에서 발생해 시간이 지나면서 위암 세포가 위벽을 파고들어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을 지나 위 밖으로 퍼지고 위 주변의 림프절로도 퍼지게 된다.
위암의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암 세포가 아직 점막층이나 점막 하층에만 국한돼 있는 상태를 조기 위암이라고 한다. 위암이 근육층이나 장막층까지 퍼진 경우보다 완치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아서 수술을 받으면 90~95%에서 완치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위암으로 수술한 환자의 약 40%가 조기 위암에 해당하며 진행 위암에 비해 조기 위암이 차지하는 빈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내시경 시술(내시경 점막절제술)

위암 중에서 림프절 전이의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 한해 내시경 점막절제술을 할 수 있다. 위암이 점막층에 국한돼 있고, 튀어나온 모양(융기형)에서는 병변의 크기가 2㎝ 이하, 오목하게 들어간 모양(함몰형)에서는 병변의 크기가 1㎝ 이하인 경우 그리고 분화형이 좋은 조직형을 보이는 조기 위암은 암이 림프절에 전이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적다. 따라서 이런 경우 일반적인 내시경 치료의 대상이 된다. 상기 조건을 만족하는 위암은 전체의 5% 전후이다. 또한 위는 매우 복잡한 모양을 하고 있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위암이 매우 작아도 병변에 따라 내시경적 치료를 하지 않고 수술을 할 수도 있다.
위암을 내시경으로 절제한 후 표본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완전절제 여부를 판정한다. 여기에서 암 세포가 점막하층까지 침범되었거나, 절제면에 근접하여 암 세포가 퍼져있거나, 조직 내 림프관이나 혈관 내부에서 암 세포가 보이면 대부분 수술을 받아야 한다.

복강경 수술

수술에 대한 많은 경험이 쌓이고 조기 위암이 늘어나면서 환자의 수술 후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복강경 수술이란 배를 크게 열지 않고 구멍을 통해 카메라와 기구들을 뱃속에 넣어 수술하는 방법이다. 미용적인 면이나 수술 후 통증의 감소, 조기 회복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조기 위암에서는 이미 복강경 수술 치료의 효과가 입증됐다. 복강경 수술은 현재 치료의 표준으로 활발히 시행되고 있으며, 진행 위암에서도 치료 효과에 대한 좋은 결과들이 다수 보고되고 있다. 또한 진행 위암에서 복강 내에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 전에 복강경으로 미리 확인해 필요 없는 개복 수술을 피할 수 있다.

개복 수술

위암의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다. 진행 위암은 위절제술과 함께 광범위 임파절 절제술이 재발을 막을 수 있고, 치료의 좋은 예후를 보장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치료다. 수술 대상은 내시경 조직 검사에서 위암으로 진단되고,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나 기타 검사에서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가지 않은 진행 위암 환자로 전신 상태가 마취나 수술이 가능한 경우에 시행한다.

항암 화학 요법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 위암이 타 장기로 전이 된 경우 전신 요법인 항암 화학 요법이 주된 치료가 된다. 약 90~50%의 환자에서 암이 반 이하로 줄어 들 수 있어서 증상 완화와 생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다.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 항암 화학 요법은 근치적 위 절제술 후 항암제를 이용해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암 세포를 치료함으로써 완치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다. 수술 전 선행화학 요법은 수술 전에 항암 치료를 먼저 함으로써 종양 크기와 침윤의 범위를 줄여서 근치적 수술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위암이거나 고령이어서 수술이 어려운 경우 영양 상태 유지, 통증 완화를 목표로 치료한다. 위암이 진행돼 소화관이 폐쇄되는 경우 내시경적으로 위장관 스텐트를 시행해 영양공급이 가능한 상태로 치료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위암 협진팀

진단 후 일주일 내 수술, 일주일 이내 퇴원이라는 원칙으로 환자 치료가 이뤄진다.
진단 후 일주일 내 수술, 일주일 이내 퇴원
  • 당일 진료, 내시경, 혈액검사, CT 등 당일 검사 및 진단
  • 위암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진단 및 치료 과정 결정을 위한 다학제 팀
  • 진단과 동시에 시작되는 협의 진료 서비스
  • 각 분야 전문가의 협의로 발생할 수 있는 과오를 최소화하여 환자 진료의 안정성 확보
  • 표준 위암 진료 지침의 개발과 적용
  • 위암 환자의 일상 복귀와 재활에 대한 관심과 체계적인 식이 교육
양질의 위암 진료를 위한 협진팀 인력의 재 교육
  • 주기적인 집담회로 위암의 최신 지견
  •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위암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며 각종 연구 활동을 지원함
위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
  • 매년 '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위암과 위장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
  • 알기 쉬운 환자와 일반인용 안내 책자 발간
  • 변화하는 식습관을 반영한 위 절제 환자의 식이법 소개
의학적 완치를 넘어서는 전인적인 개념의 치유
  • 생존율 향상과 더불어 환자의 귀중한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
  • 심층적인 면담과 상담을 통해 참여하는 진료 형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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