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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대전성모병원장 김용남 힐라리오 신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장 김용남 힐라리오 신부
도약과 성장으로 기대되는 희망찬 2018년 무술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대전성모병원의 모든 가족 여러분과 각 가정에 사랑과 화평이 가득 차고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해 우리 병원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차세대 MRI 장비를 비롯한 각종 첨단 의료장비 도입, 전공의 숙소 리모델링 등을 완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 적정성 평가의 모든 분야에서 1등급을 받는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처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묵묵히 맡은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의료계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 불확실성이 가중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및 환자 안전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2018년을 비전 2020의 셋째 단계인 '의료인의 역량 강화 의료의 질 향상의 해'로 지내게 됩니다. 특히 환우중심의 가치 경험과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함 은 물론, 교직원 상호간 소통 및 화합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위한 각종 지원활동을 강화하며, 경영 효율화를 위해 힘써야겠습니다. 교직원 모두가 소명의식을 가지고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 활동에 임한다면 더욱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믿습니다. 특히, 가톨릭 의료 활동은 교회와 사회가 가장 밀접하게 만나는 장소이자 연결해 주는 고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복음에 터전을 둔 것인 만큼 다른 의료기관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받게 됩니다. 따라서 모든 교직원 구성원들은 자기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무엇보다 우리 모든 교직원들께서 우리 병원을 사랑해야 합니다. 함께 근무하는 동료를 사랑하고 병원이 새롭게 더욱 발전하기 위하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2018년은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365일은 오로지 여러분의 것입니다. 무술년 새해에는 대전지역 최고의 병원이라는 자부심과 새로운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는 확실하고 희망찬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지난 한 해 수고에 감사 말씀드리며 올 한 해도 주님의 은총 안에서 교직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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