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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상담클리닉이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때묻지 않은 순수한 시기라고 흔히 생각되는 소아청소년기는, 사실은 성장기 속에서 급격한 변화와 혼란을 겪어야 하고, 가능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지닌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이 시기의 건강한 정신 발달은 건강한 성인으로서의 성장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많은 어린이들이 이 중요한 시기에 발달학적, 정서적인 문제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성인기에 발병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내과와는 별도로 어린이의 질병을 진단/치료하는 소아청소년과라는 전문 진료분야가 있듯이, 정신건강의학과적 문제 중에서도 특히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학동기 그리고 청소년기(사춘기)의 문제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분야가 바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기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심리적, 신경학적, 정신적, 발달적 문제들이 있고, 그들의 문제를 어른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신경정신건강의학과와는 많이 다릅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 상담클리닉은 소아청소년기의 정서적, 행동상의 문제들을 전문적으로 평가,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 클리닉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 상담클리닉(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소아청소년기의 여러 가지 정서적, 학습적, 행동상의 문제들을 다룹니다. 불안이나 우울 등 성인에게서도 나타나는 정신 건강상의 문제들이 그 형태가 바뀌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소아청소년기에서만 주로 발견되는 문제들도 많습니다.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에서의 흔한 문제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의력 결핍 - 과잉 행동 장애 [산만한 아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 가장 흔히 보는 질환으로,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부산하게 움직이고, 지루하거나 하기 싫은 것에 집중을 못하며 산만하고, 충동적이고, 쉽게 싫증을 내고 참을성이 없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수업시간에 딴 짓을 하고 장난이 심하며 선생님에게 지적을 많이 받습니다. 주로 남자아이에게 흔하고, 어린이집에나 유치원에서 귀찮은 말썽꾸러기 정도로만 여겨지다가, 초등학교 입학한 후, 학습부진, 담임선생님의 권유, 친구사이에서의 따돌림 등이 계기가 되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를 찾게 됩니다. 큰 아이들의 경우에도, 학습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주로 문제가 되거나, 여러 가지 충동적인 행동들로 이차적인 학교 적응 문제나 부모자녀 관계문제 등의 큰 어려움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학습부진과 학습장애[공부 못하는 아이]

정상 또는 그 이상의 지능을 가진 아동이 학업성적이 낮은 경우로, 특히 읽기 쓰기 또는 셈하기 영역 등의 기초학습 기능 가운데 한 두 가지가 발달되지 않아서 생깁니다. 아동기 우울증, 주의력 결핍장애, 경도의 정신박약, 언어장애 등과의 세심한 감별진단이 요구됩니다.

언어장애와 언어지체[말이 늦는 아이]

말과 언어이해를 담당하는 중추신경계의 발달이 늦어서 생기는 발달성 언어장애(언어지체)와 말더듬이 가장 많습니다. 자폐성 발달장애나 인지발달지연 등과의 감별진단을 위해 전문적인 진료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히 말만 늦은 발달성 언어장애의 경우에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이차적인 학습장애, 또래와 친구가 되기 어렵고, 다양한 정서장애와 행동문제 등의 후유증이 클 수 있습니다.

야뇨증[오줌싸개]과 유분증[똥싸개]

만 5세가 넘도록 소변을 못 가리거나, 소변을 잘 가렸던 아이가 다시 못 가릴 경우, 야뇨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수치심, 죄책감을 느껴 빨리 치료받지 않으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굳어 버리게 됩니다. 유분증은 만성변비, 대장/항문의 이상, 신경계의 발달지연 또는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등과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증상으로 인하여 정서적으로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되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빠른 시일 내에 교정해 주어야 합니다.

틱 장애와 뚜렛 장애

눈을 계속 깜빡이거나 머리를 흔들거나 어깨를 움찔거리거나 입술을 삐죽거리거나, “음, 음” 또는 “킁,킁”거리는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 것을 틱이라고 하며, 욕설-상소리의 반복이나 복합적인 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뚜렛 장애라고 합니다. 단순히 나쁜 습관이라고 잘못 생각되어, 적절히 치료받지 못한 경우 이차적인 적응장애를 가져오게 되며, 정서적 불안정이나, 산만함, 강박증 등 다른 문제와 공존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자폐성 발달장애

평상적인 대인관계가 어려운 정도로 사회성, 의사소통, 언어표현 등이 발달되지 않은 아이들로서 환경 변화에 대한 저항, 의미 없는 행동의 반복, 특정한 물건이나 관심사에 지나친 집착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전문가에 의한 전체적이고 정확한 진단적 평가가 중요하며, 발달과정에 따른 양육상담과 특수교육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상담 및 경과에 따른 기능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교육상황이나 관계형성에 방해되는 여러 가지 행동 문제에 대해 약물치료도 병행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간질 등의 신체적 이상에 대한 평가도 필요합니다.

정신지체 [정신박약]

뇌 기능의 발달지연으로 인하여 지능이 낮은 아이들이며, 심각한 경우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도 정신지체인지 잘 모르는 매우 가벼운 상태까지 여러 등급으로 나뉩니다. 먼저 아이의 상태나 어려움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중요하며, 적절한 교육적 도움과 정서적 격려가 필요합니다.

수면장애

몽유병, 악몽, 수면 중 이상행동, 야경증(자다가 깨어 놀람) 등이 있습니다. 여러 차례 반복될 경우 전문의의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아동기 불안장애와 정서장애

불안장애(분리불안장애, 과잉불안장애, 강박증 등), 선택적 함구증(학교나 낯선 상황에서 말을 하지 않는 것) 등이 있으며, 학교 거부나 부적응, 손가락 빨기나 손톱 깨물기, 자위행위 등도 정서적 문제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녁기 우울증

성인과 달리 우울감이 짜증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고, 수면의 변화 (과도한 수면 혹은 밤늦게까지 잠 안와 게임이나 컴퓨터 등), 식욕 및 의욕과 흥미의 저하,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인한 학업 부진 등이 흔하며, 사춘기 시기에는 학교 거부, 자살 사고 등의 문제들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동기 반항장애, 행동장애

부모에게 반항, 반복적인 가출, 거짓말, 난폭행동, 남의 물건 훔치기, 폭력행동 등이 반복될 경우 행동장애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체화 장애 [반복적으로 아픈아이]

원인 모르는 복통이나 두통, 가슴이 답답하거나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세로 소아과 병원에서 반복적으로 진찰해도 특별한 이상이 없을 때, 신체화 장애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꾀병과는 다르며, 그대로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학교 부적응, 학업실패, 정서장애 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식사장애 [거식증]

주로 청소년기 여학생들에서 나타나 병적인 다이어트, 식욕과 체중의 감소 식사 거부, 과식과 구토의 반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문제, 우울증, 학습 부진 등이 동반됩니다.

게임중독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나 자기 조절 능력이 부족한 경우, 우울증, 학습에 대한 흥미상실, 학교생활 부적응, 부모 자녀간의 관계문제 , 환경적인 문제 등과 연관하여 흔히 발생하며, 원인에 대한 파악과 아동을 둘러싼 다각적인 면에서의 도움과 노력이 필요로 합니다.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

진로문제, 입시문제, 학교생활 적응문제, 이성문제, 부모와의 갈등 등의 정서적 문제와, 불량 교우관계, 과다 인터넷 사용, 10대 임신 등의 문제 행동들이 전문가와 상담을 요합니다.

  • 평가 및 치료과정
    먼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아동 청소년 및 부모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평가 계획을 수립합니다.
    다음, 임상심리전문가가 발달상태, 지적 기능, 주의집중력, 기초학습기능, 심리 상태, 대인관계, 성격 및 사회 적응 능력, 부모와의 관계 등을 알아내기 위한 심리 평가를 실시합니다. 필요에 따라 언어발달 평가, 신체발달평가, 특수뇌파검사, 뇌유발전위, 뇌자기공명사진 등의 뇌-신경검사를 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통한 유전학적 검사, 대사이상 검사 등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상세한 평가 및 진단이 이루어지면 각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적합한 치료 계획이 수립됩니다.
  • 면담치료
    평가와 치료의 점차적인 과정에서 아동 및 청소년과 담당의사 사이에 형성되는 치료적 관계형성을 바탕으로, 문제의 인식, 치료 목표의 공감 및 설정, 지속적인 노력의 과정을 격려 받게 되고, 점진적인 성장과 자존감의 경험을 쌓아가게 됩니다.

부모교육 및 가족치료

자녀의 문제를 부모님들이 보다 잘 이해하고 도와 줄 수 있도록, 아동의 특성에 대한 교육과 양육상담을 받게 되며, 가족간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도록 유도하여,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문제 재발 예방 및 건전한 성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약물치료

단기간 동안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의 경우에 있어서는 약물치료가 현재의 증상들을 최소화시켜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돕는데 크게 효과적인 질환들이 있으며, 일반적인 우려와 달리, 충분한 평가 후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신체적으로나 성장 발달에서 후유증을 남기는 부작용들은 거의 없습니다.

놀이치료

어린이들은 어른과는 달리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놀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도록 도와주며, 궁극적으로는 아동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대인관계의 장애를 교정합니다.

언어치료 및 특수교육

여러가지 원인들으로 인하여 언어발달지연이나, 인지발달지연, 사회성 발달지연, 애착형성 지연 등의 문제가 있을 때, 전문적인 평가 내용에 따라, 아동에게 필요한 개별적인 다양한 특수교육 내용들을 상담하게 되며, 타 치료실들에서 특수교육 중에 있는 아동의 발달 경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상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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