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내과에서 급성기의 응급 환자를 살리고 치료하는 모습은 의사라면 누구나 꿈꿔볼 수 있는
매력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학생과 인턴, 전공의 과정을 거치면서 응급 환자를 대할 때 힘들고
전전긍긍하는 의사의 이면을 알게 된 이후에는 심장내과를 선택하는 것이 망설여지기도 했다.
믿음(belief)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장내과를 선택했다. 심장내과 의사로 살겠다는 나의 결심과
주변의 권유, 더불어 주님의 인도가 있었기에 이 자리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짐(promise)
심장내과 의사가 천직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며 즐겁게 일하려 노력한다. ‘중재 시술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자’는 생각으로 치료에 임하고 있다. 질환만 보는 것이 아닌
환자를 보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되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