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변경되시면서 10시 20분 예약하고 한시간만에 교수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한시간 정도 기다리려니까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고 솔직한마음으로 '평소보다 왜이렇게 오래걸리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교수님 만나뵙고나니 환자 한분 한분 최선을 다하셔서 시간이 오래 걸릴수 있었구나라는 생각에 불편한 마음도 싹 사라졌습니다. 평소 불편했지만 다른 교수님께 말씀드려도 별다른 말씀없이 자궁경부암 검사결과를 주로 확인했는데 유지근교수님은 불편한데는 평소없었는지, 제가 여쭤보는 평소 궁금했던 부분도 바로 초음파검사나 호르몬검사하자고 해주시고 적극적인 말씀에 너무 감사한마음이 듭니다. 산부인과 오기 불편하고 싫었는데(왠지 여자들은 다 그런마음이다보니..ㅎㅎ) 앞으로는 열심히 다니고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싶습니다~ 산부인과 간호사님들도 2017년부터 꾸준히 친절하게 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