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청수 교수님께 수술을 3번 정도 받은 고등학생입니다. 셋 다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수술이었기에 항상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는 제가 수술실을 들어갈 때마다 쿼카 닮으신 얼굴로 웃으시면서 농담도 하시고 친절히 대해주셔서 걱정이라곤 털 끝만큼도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수술이 끝난 후에도 그리고 외래를 갔을 때에도 웃는 얼굴로 대해주시니 저까지 웃음을 띠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의사를 꿈꾸었던 저에게 선생님은 제가 닮고 싶은 의사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오늘 외래 가서도 못 전해드린 말이지만 3번의 수술 모두 잘 끝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