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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교수]환자를 내 가족처럼 최선의 진료로 보답


환자를 내 가족처럼 최선의 진료로 보답

 이진석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제가 배운 작은 재주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환자분들이 아픔을 잊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의사하길 정말 잘했다 싶어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진석 교수는 현재 대전성모병원에서 가장 왕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의사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외래 진료시간이 훌쩍 지나도 진료보기 일쑤고, 수술 건수 역시 많다. 그만큼 찾는 환자가 많은 인기 교수다. 수술 실력뿐만 아니라 친절함도 겸비하고, 디스크 환자를 고민하게 만드는 수술 진행 여부에 대해서도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그러다 보니 ‘척추 명의’라는 타이틀도 자연스럽게 붙었다.


국내 톱클래스 척추변형 수술 케이스 보유
 이 교수의 전문 진료 분야는 척추 질환이다. 목·허리 디스크와 협착증, 전방전위증, 골절, 척추체염, 디스크염, 척수신경손상, 척수신경종양, 척추 변형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고난도의 수술인 척추변형수술은 이 교수가 내세우는 전문영역이다. 척추변형수술은 수술 도중은 물론 수술 후에도 신경 손상으로 마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작지 않은데 이 교수는 수술 시 신경감시장치를 이용하는 방법을 도입해 신경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마비 발생을 최소화시키는 첨단 수술법을 고안, 국내에서 독보적인 수술 케이스를 보유했다.

“‘신경계 질환’은 의학 분야에서 비교적 어려운 분야다. 지난 1992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했는데, 재학 시절 신경계 질환이 다른 분야보다 어려워 더 시간을 할애하고 공부하다 보니 의외로 더 흥미가 생긴 케이스”라며 “그렇게 1997년 신경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2000년부터 대전성모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병원 생활을 하면서 신경외과 환자들이 많은 후유증을 갖고 생활하는 것을 보고 매우 안쓰럽게 생각하게 됐고, 수술적인 치료가 즉각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것에 매료됐다. 내 손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경계 질환들을 치료해 보겠다는 목표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최신·최선의 치료 시행은 오로지 환자를 위한 것
 이 교수는 2009년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미국에서 세인트루이스의 로렌스 랭크(Lawrence G. Lenke) 박사로부터 성인과 소아의 척추변형 수술에 대한 연수를 1년간 받았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한국인 체형에 맞는 수술법으로 변형시키는 데 성공했다. 활발한 연구활동은 대내·외적인 명성으로 이어졌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종신회원, 대한신경손상학회 종신회원,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대한척추변형연구회 학술이사와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학술이사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비례해 척추 질환 치료 및 신경 손상 치료 역시 갈수록 발전해 나가고 있다. 해마다 새로운 수술방법과 치료법들이 개발돼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운 질병도 점차 치료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라며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최신·최선의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면 환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줄 수 있는 좋은 의사를 만날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들에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부작용 및 치료비용을 고려하기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교수 개인과 병원이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이유를 힘줘 설명했고,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의 장점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우리 병원 신경외과는 다른 병원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뇌경색(뇌허혈성 질환)을 치료한다. 양지호 과장님과 이형진 교수님이 전담하고 있다. 뇌혈관 질환 치료에 있어 약물치료뿐 아니라 뇌혈관 내 침습적 치료 및 뇌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수십 년간 해오고 있다. 환자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며 “소아 신경질환 및 뇌종양 분야에선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장을 역임한 이일우 교수님이 지키고 있고, 척추신경외과 분야에는 저를 비롯해 이홍재·안호영 교수가 목·허리 디스크 등의 단순한 척추질환에서부터 척추기형, 척추변형, 재수술 등 고난도 수술까지 관심을 갖고 집중치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금 진료하고 있는 환자가 인생 최고의 환자
 이 교수는 본인의 이러한 노력과는 별개로 환자들이 찾아주는 데에 대한 감사함을 항상 간직하고 있다. 명성을 얻은 만큼 어쩌면 환자가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법한데도 말이다.

“국내에 얼마나 많은 병원이 있고 의사가 있는지, 또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불리는 사람도 많다. 그 많고 많은 병원 중에 대전성모병원을, 그리고 저 이진석을 찾아준 환자들께 감사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도움을 드려야 하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내비쳤다.

의사로서 이런 철학은 환자를 대하는 자세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 교수는 모든 환자를 내 가족같이 여기는 마음으로 진료하는 것이 첫째라고 전했다. 시간이 짧아도 이러한 마음가짐이 환자들에게 전해질 때 환자들은 믿고 만족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몸에 뱄다.

인터뷰 말미 이 교수는 의사로서 고민도 털어놓았다. 결국은 의사도 인간이어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 없을 때가 종종 온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어려운 질환도 있으나, 의외로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수술하고 진료할 때 문제가 생기고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언제나 실수할 수 있고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환자를 대할 때 최선의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석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인터뷰 말미 이 교수는 의사로서 고민도 털어놓았다. 결국은 의사도 인간이어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 없을 때가 종종 온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어려운 질환도 있으나, 의외로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수술하고 진료할 때 문제가 생기고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언제나 실수할 수 있고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환자를 대할 때 최선의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 있고 항상 경과가 좋았던 때 자만심에 빠지는 것을 하느님께서 경계하라고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지만 당뇨 같은 기저질환으로 인해 가끔 발생하는 수술 후 염증 감염이 가장 가슴 아픕니다. 그럴 때일수록 지금 진료하고 있는 환자가 제 인생에서 최고의 환자라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또 매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의 도움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병원과 의료진이 최선을 다한 후에도 후유증이 생기는 등 예기치 못한 결과가 발생하는 것은 어쩌면 영원한 인류의 숙제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본인의 탓이라 여기며, 환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이진석 교수. 그는 환자에 대한 배려를 넘어 진심으로 가족처럼 여기며 정신·육체적 쓰라림을 달래려 노력하는 의사다. <2016. 5. 16.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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