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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시선

[이택준 교수]“잠들기 전 다리가 따끔거리고 쑤셔 불편해요”


# 직장인 남모(여·35)씨는 얼마 전부터 잠들기 전에 다리가 따끔거리거나 쑤시는 느낌이 들어 숙면을 취하지 못해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되자 하루하루 피로가 쌓여 일상생활을 하는 데 문제가 되자 급기야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불안증후군이란 잠들기 전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이는 아직 정확히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뇌 속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전달하는 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이외에 ▲철분결핍 ▲신부전증 ▲빈혈 ▲요독증 ▲임신 ▲당뇨병성 신경병증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기능항진증 ▲류머티스관절염 ▲엽산결핍 ▲포르피린증 등이 있을 경우에도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낮 보다는 밤에 잘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하지불안증후군의 특징이다.
대부분 발목에서 무릎사이의 종아리 부분에서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데 주요 증상은 저리거나 뜨겁고 차가운 느낌, 벌레가 기어다니는 기분, 다리의 답답함 등이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이택준 교수는 “하지불안증후군이 철분결핍, 요독증 등으로 유발된 것이라면 이에 대한 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철분결핍에 의한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 철분제를 투여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경우 원인 없이 발생하는 원발성 하지불안증후군이며 이때는 증상을 경감시켜주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약물의 선택은 환자의 증상의 빈도와 중증도, 기저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경과 전문의에 의한 신중한 약제 선택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2016. 5. 1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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