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진단과 PET-C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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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T는 현재까지 알려진 암의 영상 진단 방법 중 가장 초기에, 가장 정확하게 암을 찾아내는 최첨단 검사방법이다.
CT, MRI, 초음파 촬영 등은 우리 몸의 해부학적 이상을 찾아 질환을 진단하지만, PET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의 이상을 찾아내어 진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전신을 한꺼번에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ET란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이용되는 포도당과 유사한 물질(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의약품)을 주사해 전신의 대사상태의 미세한 변화를 영상 촬영하는 방법으로, 병소와 정상조직의 추적자 축적의 미세한 차이를 분자 레벨(나노, 피코몰농도)에서 찾아내는 탐정역할을 한다. 이는 병적 조직, 특히 암 조직에서는 주위 정상조직보다 더 높은 농도로 축적됨을 이용하여 뚜렷한 영상을 얻게 된다. PET-CT는 암의 조기진단 뿐만 아니라 동시에 발생한 다른 암의 우연한 발견, 악성 암과 양성 암의 감별, 암의 병기 결정으로 불필요한 수술방지, 재발 암의 발견, 암 치료경과 관찰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PET-CT는 우리 몸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장점과 반감기가 짧아 반복검사가 가능하고 절대적인 정량검사가 가능하며, 인체에 해롭지 않은 소량으로도 검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PET-CT 촬영시의 주의사항으로는 반드시 검사 전 6시간 이상은 금식을 해야 하며 물을 충분히 마셔야한다. 그리고 검사 전날에는 과도한 운동이나 힘든 일은 하지 말아야 하며, 당뇨환자는 검사 예약 시 미리 이야기를 하여 약 조절에 대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PET-CT 검사당일은 약물 주사 후 1시간가량 조용한 방에서 가급적 말도 삼가고 편히 누워 있은 후 촬영을 시작하는데, 촬영시간은 20분정도여서 총 1시간 30분 정도면 검사를 마칠 수 있다. 지금도 포도당과 유사한 물질이외에 각종 암 조직에 더욱 특유한 물질들과 해상도가 더 좋은 PET-CT기기가 개발되고 있어, 머지않아 지금보다 더 작은 암을, 더 조기에 찾아내어 암의 완치가 가능한 때가 올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핵의학과 강시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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