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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혈관센터(소장 순환기내과 허성호)에서는 여의도성모병원 이만영 교수, 성바오로병원 장성원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신우승 교수와 함께 지난 2월 24일 만성 심방세동을 앓고 있던 서모씨(37세. 남자)를 대전·충청지역 최초 3차원 입체 영상을 이용한 심방세동 전극도자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심방세동이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정맥으로 심장을 뛰게 해주는 심방 내의 수많은 곳에서 무질서한 전기 자극이 생겨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못하는 질환이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가운데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유형으로 뇌졸중과 심부전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기도 하다.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고혈압, 심장병,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수면, 음주 등에 의해 유발되며 불규칙적인 맥박 외에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근거리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전극도자 절제술은 전선과 같은 가느다란 기구를 심장 근육에 밀어 넣고 이상맥박 (부정맥)을 보이는 부위에 고주파 열에너지를 투사해 부정맥 현상을 바로잡는 난이도가 높은(성공율 70%) 치료법이다. 시술시간은 3~5시간 정도이며, 가슴을 여는 수술(개흉술)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입원기간도 2~3일 정도면 충분하다.
지금까지 심방세동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대중적인 약물치료에 의존해야 했던 질환이었으나 치료효과도 약하고 장기간 약물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전극도자술을 이용한 심방세동을 치료하기 시작하였으며 대전·충청지역에서 최초로 대전성모병원 심혈관센터에서 3차원 입체 영상을 이용한 심방세동 전극도자술에 성공하였다. 이후 심혈관센터는 월 1회 이상 시술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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